천안시는 천안종합문화예술회관(이하 예술회관)의 2012년 5월 준공을 위해 올해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12월에 착공한 예술회관은 오는 6월까지 공정목표 37%를 이루고, 올해 말까지는 81%의 공정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토지매입비 13억2000만원을 투자한다.
천안시는 대규모 공연예술과 전시회 등의 유치를 위해 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했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하는 예술회관은 총사업비 740억원(BTL사업비 620억원)을 투입해 성남면 용원리 710번지 일원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중이다. 3만3755㎡ 부지에 들어서는 예술회관은 1581석의 대공연장과 462석의 소공연장, 미술관, 문화단체 관리실 등이 갖춰지고 카페테리아, 아트숍 등 부대시설도 갖추게 된다. 특히 대공연장은 오페라나 뮤지컬, 발레 등을 공연할 수 있는 최첨단 다목적 예술공간으로, 소공연장은 영화상영이나 연극, 연주회 등 다양한 장르의 소공연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