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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신년화두는 ‘미성재구(美成在久)’

훌륭한 성과창출은 오랜 시간 통해 만들어진다‥ 대규모사업 본격 추진

등록일 2011년01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1년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화두는 ‘일기가성(一氣呵成)’. 일을 단숨에 매끄럽게 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기가성은 중국 명나라 시인인 호응린이 평론집 ‘등고(登高)’를 평가하는 부분에서 나오는 말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국운이 융성할 기미가 보인다. 기회가 왔으면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4일 열린 신년교례회는 지역화합과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해가 되길 다함께 기원하는 자리였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2011년 신년화두로 ‘미성재구(美成在久)’를 꺼내들었다. ‘훌륭한 성과 창출은 오랜 시간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뜻이다.

그동안 경기침체 등의 어려운 여건으로 다소 추진이 늦춰졌던 국제비즈니스파크, 복합테마파크 조성, 경전철 사업 등 대규모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시민 삶의질 세계 100대도시 천안’을 실현시켜가겠다는 천안시 의지를 담았다. 성 시장은 “올해 우리시의 미래가 달려있는 대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살맛나는 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묘년은 ‘비상하는 한해로’

신년인사를 하는 성무용 시장. 천안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1년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성무용 시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지난 20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에도 힘차게 매진하자”고 힘차게 말했다. 덧붙여 올 한해도 지난해 못지 않게 주어진 여건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공무원들이 얼마나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지수가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4일에는 천안지역 기관단체를 비롯한 각계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2011년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천안발전회와 티브로드 중부방송이 공동주최한 이날 오전 11시 신부동 세종웨딩홀에서는 각계각층 1000여명이 참석해 지역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성 시장은 “지난해는 전국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돋움하는 한해였다”며 “올해는 백년대계 미래도시의 새로운 지평을 활짝 열어 세계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올해를 지역발전의 분수령으로 내다본 성 시장은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가장 살기좋은 도시 천안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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