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12월30일 오전 9시 정년퇴임공무원 16명에 대한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별도 기념행사 없이 진행한 이날 행사는 공직생활을 통해 시정발전에 헌신해온 노고를 위로하고,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번에 정년퇴임한 공무원은 ▷김재근(60·지방서기관) 전 동남구청장 ▷황권서(60·지방서기관) 전 서북구청장 ▷여우현(60·지방시설서기관) 전 건설사업소장 등이며 ▷이흥구씨(58·행정6급) ▷이경자씨(58·간호6급) ▷장병만시(58·지방운전장) ▷박복남씨(58·별정6급) ▷진순덕씨(58·보건7급) ▷김학상(58·지방통신장) ▷김덕수씨(58·지방운전장) ▷김완규씨(58·지방운전장) ▷채수득씨(58·지방운전장) ▷조철현씨(58·지방운전장) ▷오진섭시(58·지방운전원) ▷윤홍제씨(58·지방조무원) ▷김두경씨(58·지방조무원) 등 16명이다.
김재근 전 동남구청장과 황권서 전 서북구청장은 지난 1969년 천원군에서 함께 첫 공직에 입문해 41년간 재직했다. 또 여우현 전 건설사업소장은 1973년 연기군에서 처음 공직을 시작했다. 이날 정년퇴임 공무원들에게는 훈포장 등 정부포상과 공적패 등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