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난 12월27일 ‘2009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천안시 수도사업소를 하수도부문 우수공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문별 최고등급이다.
지난 5월부터 9월가지 교수와 공인회계사, 연구원 등 평가전문가들이 경영전반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실사를 통해 얻은 결과다. 천안시 수도사업소는 리더십·전략부문에서 조직 및 재정운영 등을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운영했으며 워터파크 운영, 상·하수도 콜센터 운영, 인터넷민원실, 각종 지원사업을 펼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밝혔다.
또 경영시스템 부문에서는 외부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민원처리 간소화사업으로 옥외자동검침운영, 체납사용료 분납제도 시행, 전자납부 확대시행 등을 추진했다. 특히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하수도 보급률을 90%까지 달성했고, 1인당 영업수익도 2007년 23만8000원에서 2009년 24만6000원으로 증가하는 등 하수도 경영 전반에 걸쳐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