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초순에 열렸던 ‘2010 대한민국 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가 23만1000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민이 25%, 천안 외 충청지역이 20%를 차지했다. 이외 경기·인천지역 21%, 전라도 11%, 경상도 8%, 강원도 3%, 기타 12%로 집계했다.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평가보고회는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대표 김오영)이 보고회를 작성·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1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2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들 방문객들이 행사기간동안 소비한 총지출은 쇼핑비용 48억7000만원을 비롯해 교통·숙박·식음료 등에서 279억1000만원으로 추정했다. 박람회 기간동안 모두 765건에 1078억5600만원의 수출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밝혔다.
국내외 참여업체는 271개로, 이중 22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135개업체가 매우만족이나 만족하다는 응답을 보였다. 70개업체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시는 이번 중간용역보고회와 2011년 1월에 있을 최종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13년 개최하는 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의 운영방향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