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동면 보건지소를 현대식 건물로 말끔하게 단장해 지역 의료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16일 동면 화계리에서 동면보건지소 준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5억8000만원(국비 2억6600만원·도비 6700만원)을 들여 지난 4월 착공한 동면보건지소는 2000㎡ 부지에 연면적 324㎡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탈바꿈한 것이다. 건물 내는 일반진료실, 치과진료실, 사무실, 공중보건의 숙소 등 편익시설을 갖췄다.
지난 1991년 지은 동면보건지소가 준공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노인계층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의 건강지원에 크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면보건지소는 앞으로 23개마을 2888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