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해가 다 지나가는 가운데 시정모니터와 의정모니터 간담회를 각각 가졌다.
14일(화)엔 시정모니터 간담회를 열었다. 시정모니터들은 올해 하반기 모두 34건을 제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천안시는 완료 12건, 정상추진 14건, 장기검토 8건으로 구분`처리하고 있다. 내용으로는 동사무소 명칭환원이나 쓰레기문제, 시내버스운행시간 조정 등. 특히 천안시 자원봉사센터의 재단법인화를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하자는 정책제안도 있었다.
시정모니터는 시의 주요시책과 활동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고 개선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자 만들어진 시민참여제도다.
16일(목)엔 구성동 대명가든에서 의정모니터 간담회를 가졌다. 제6대의회 개원 후 처음 가진 간담회는 42명이 참석했다.
김동욱 의장은 “무보수명예직으로 운영되지만 시민의 불편·불만과 애로사항을 의회에 제때 전해주고 부당사항에 대해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모니터 활동에 불편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제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의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모니터는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와 개선, 의정활동 홍보, 주민의 불편사항에 대한 제보 등을 통해 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 역할과 진정한 시민복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