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고추장?’
천안지역의 전통음식인 보리고추장 체험행사가 6일 열렸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이날 관내 가정주부 45명을 대상으로 메주와 보리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동면 죽계리 ‘아우내전통장(대표 유희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천안시 향토음식인 보리고추장을 널리 알리고, 우리 전통장의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것.
보리고추장은 천안의 대표 향토음식으로 선정됐지만, 실제 직접 장을 담그는 가정이 줄어들고 있는 형편.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장류 보급확대와 지역의 대표음식 홍보를 위해 이같이 체험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