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혜택의 소외계층을 위해 천안시가 추진한 각종 문화보급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7월15일부터 4일간 천안시 영상미디어센터와 함께 양성평등의식 확산을 위한 제1회 천안여성영화제 ‘영화, 여자를 꿈꾸다’를 개최했다. 성 평등 문화확산과 성인지 의식제고를 위해 마련한 영화제로, 국내외 우수여성영화 8편을 상영하고 유명 여성감독을 초청해 관객과 함께 하기도 했다.
지난 9월과 10월에는 가족간 소통하는 거실문화를 찾기 위해 두차례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가족뮤직비디오를 만들고 만화큐브 만들기를 통해 온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지난 11월25일부터 3일간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별별청소년영화캠프’를 개최하기도 했다.
시 문화관광과 임주화씨는 “평소 문화혜택을 누리지 못한 여성과 어린이, 청소년, 벽지주민을 위해 문화행사를 보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화, 공연, 음악 등 다양한 계층에 맞춤행사를 마련해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