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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육아휴직제도 활성화해야’

등록일 2010년12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1일 오후 1시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출산장려 기반조성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최용대 사무국장은 저출산의 사회적 원인으로 미래의 경제적 불안 증가, 교육비 증가, 여성의 경제적 지위향상 대비 사회적 여건 미흡, 개인 라이프스타일 중시 등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육아휴직제도의 파트타임과 탄력근무제의 활성화를 꼽았다.

육아휴직의 활용도가 저조한 이유로는 “출산하면 퇴사해야 한다는 인식이 여전하고, 신분상 불이익이 우려되기 때문”이라며 “기업차원에서 육아휴직을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와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근로자가 육아·가사와 취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고용형태의 유연성을 높이고, 3세 이하의 영아를 돌보는 근로자에 대해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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