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겨울철 자연재난발생시 계획적인 인력과 장비 등 비상동원체계를 구축, 재난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12월1일부터 2011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동안 재난에 대한 단계별, 등급별 근무태세를 확립하고 연중무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눈이 많이 내려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구간에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염화칼슘, 모래, 적사함 등 설해대비자재를 확보하고 덤프트럭이나 염화칼슘 살포기 등 56대의 장비를 확보했다. 제설자재 비축과 제설요원을 배치하고, 제설장비를 확보하고 있는 업체에 민간위탁방안도 수립하기로 했다. 마을단위 제설반도 운영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시는 갑작스런 기온 강하에 따른 가정, 농축산물, 저소득계층을 보호하고 전기·가스 안전대책을 수립·추진키로 했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조치대책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