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천안시가 갑작스런 한파에 대비,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에 협조를 당부했다.
시 수도사업소는 겨울철 수용가의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2011년 2월까지 동파방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도사업소는 주간에는 누수방지팀 6명, 콜센터 직원 15명 등 21명과 야간에는 콜센터 직원 2명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수도계량기의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옷, 인조솜 등으로 보온조치를 해주고, 노출된 수도관과 옥상탱크는 얼지 않도록 보온재로 감싸준다.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붓지 말고, 약 15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차츰 뜨거운 물로 녹여주면 된다.
수도사업소 최승재씨는 “동파로 인해 구경별 변상금을 부담해야 하는 것은 물론 노면결빙, 소중한 수자원 손실이 수반된다”며 각 가정에서 미리미리 준비해 동파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041)521-3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