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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에 앞장선 천안·아산 공무원단체

16일 양 도시 임원들 협약체결… 상생발전 위해 소통과 협력 뜻모아

등록일 2010년11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한대균·42)과 천안시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이종봉·45)는 이날 오후 5시 아산시청 회의실에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아산시와 천안시의 공무원 단체가 16일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8일 양 도시 공무원단체 임원들이 천안에서 첫 만남을 갖고 ‘소통과 협력’관계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 바 있다.

아산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한대균·42)과 천안시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이종봉·45)는 이날 오후 5시 아산시청 회의실에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양 단체 대표와 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교환과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협약서에서 명시한 주요핵심은 ‘양 시의 공무원단체는 소통과 협력을 통한 상호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양 지자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선진 노사문화 선도 ▷공무원 복지향상과 건강한 공직문화 창달에 노력 ▷우수 행정사례 교류활성화 ▷지역발전 위한 상호 관심사에 대한 정보공유 ▷협력사업에 적극 협조 ▷각 분야의 교류증진과 협력에 성실한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같이 실효성 있는 교류협력을 위해 연 2회 이상의 정례간담회를 갖고, 필요한 경우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의 행정을 담당하는 공무원 단체가 상생협력에 합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높다. 그간 과도한 경쟁의식과 갈등관계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번 협약은 양 도시 상생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협약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협약실천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현충사를 참배했으며, 양 도시 공무원단체의 근황을 묻고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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