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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 ‘예비안내 홍보’

등록일 2010년11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2012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에 맞춰 11월27일부터 30일까지 예비안내를 실시했다.

도로명 주소란 도로에는 도로이름을, 건물에는 체계적인 번호를 표기한 것이다. 지번주소는 약 100년간 사용해왔으나 그동안 도시화, 산업화 등 각종 개발로 지번의 순차성이 훼손돼 위치찾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에게 도로명 주소를 미리 안내해 의견수렴한 후 2011년 7월 도로명주소 고지를 실시하고, 2012년 1월부터 도로명 주소를 본격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천안시 관내에는 폭 40m 이상 ‘대로’는 남부대로, 동서대로, 삼성대로, 서부대로, 쌍용대로 등 5개구간에 38㎞, 폭 40m 미만에서 12m 이상인 ‘로’는 충무로를 비롯해 110개 구간 256㎞, 12m 미만 도로인 ‘길’은 1381개 구간에 1092㎞다.

시 도시과 김경렬씨는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주소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앞으로 시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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