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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비 ‘아산과도 협력체제 구축해야’

유영오 의원… 천안은 거점지구, 아산은 기능지구로 공조

등록일 2010년11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부 전문용역조사결과물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적합지로 천안이 1위로 나오면서 천안 지역사회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이번 시정질문에서는 유영오 의원이 아산과 연계하자는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끈다. 유 의원은 “용역결과 천안이 1위, 인근 아산이 2위로 나왔다”며 “천안은 거점지구, 아산은 기능지구로 삼고, 민간추진위원회 구성시 공동위원회 구성방안을 강구하는 것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유효준 산업경제국장은 “아산이 천안과의 공조체계를 원하고 있고, 천안도 협조해나가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간 3조5487억원이 드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2009년 1월 관련 특별법 입법예고가 됐으며, 현재 국회에서 계류중이다.

이같은 벨트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초과학연구원 설립, 대형연구시설로서 중이온가속기 우선설치 추진, 지속성장 도시조성을 위한 비즈니스 기반구축, 과학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국제적 도시환경 조성, 기초과학 거점 조성 및 지역연구거점과의 네트워크화를 도모한다.

천안시는 정부의 동향 추이에 따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적극 추진할 전담팀을 구성해 전략적으로 움직일 방침이다. 또한 필요시 우리시 독자적 유치 당위성을 주장할 수 있는 별도의 용역추진과 시민포럼 개최, 민간추진위원회 구성 유도, 지역 및 도내 국회의원과 지속적인 업무연계 병행추진 등을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유 의원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정치적 논리를 일체 배제하고 사업의 목적대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반드시 천안에 유치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럴 경우 천안은 건설경기 하락에 따른 미착공, 미분양 아파트 문제, 답보상태의 시책사업 등 많은 산적한 문제가 저절로 풀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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