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오는 11월1일부터 15일동안 ‘201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표본조사구 348개, 전수조사구 3336개 등 3684개 조사구를 설정하고 사전준비를 마쳤다.
조사원 1200명을 선발, 현장조사요령을 교육하는 한편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인구주택총조사’를 알려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010 인구주택총조사’는 28개 읍면동 3684개 조사구에서 성명, 성별, 나이, 교육정도 등 일반사항에서부터 아동보육, 교통수단, 경제활동, 혼인상태 등 모두 50개 항목(전수조사 19개, 표본조사 50개)에 대해 조사원의 방문면접방식으로 조사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동안 인터넷조사를 실시하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참여자에게 TV, 노트북, 자전거, 상품권 등 인센티브 경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는 2시간씩의 봉사활동을 인정해준다.
이번 ‘2010 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5년에 한번씩 조사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경제·사회발전계획 수립과 평가, 학술연구, 민간부문의 계획수립에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각 가정을 방문하는 조사원에게 적극적으로 응답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