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북면 양곡리 마을 50가구 주민들은 앞으로 전기설비 등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12일 오전 11시30분 양곡리 마을회관에서 박한규 부시장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장 직원, 마을주민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재해 없는 마을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양곡리가 ‘전기재해 없는 마을’로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과 전기재해요인 제거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 것은 천안시가 보수에 필요한 재료비를 지원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기술 및 노력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여 성사된 것.
앞으로 양곡리는 2011년 10월까지 1년동안 ▷옥내배선의 안전성 점검 ▷누전차단기 및 개폐기 점검 ▷전기기계기구의 누전여부 점검 등 전기재해 없는 마을로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퓨즈교체, 배선정비, 임시배선 및 비닐코드 등 부적합한 설비를 고쳐주고 누전차단기와 배선용 차단기, 배선기구 등의 불량품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교체해준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1개 마을씩 ‘전기재해없는 마을’을 선정·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