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의 201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결과 5.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사렛대는 지난 8일(월)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수시모집 결과 914명을 모집하는데 모두 5242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모집분야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5명 모집에 243명이 지원해 48.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간호학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은 5명 모집에 156명(31.2대 1)명이 지원한 물리치료학과였다. 응급구조학과는 5명 모집에 78명(15.6대 1), 임상병리학과는 7명 모집에 93명(13.29대 1)이 지원해 보건의료계열 모두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 호텔관광경영학과 14.24대 1(25명 모집 256명 지원), 경찰행정학과 13.04대 1(22명 모집 287명 지원), 언어치료학과 10.35대 1(20명 모집 207명 지원), 비서행정학과 9.32대 1(34명 모집 317명 지원), 사회복지학부 8.95대 1(66명 모집 591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뮤지션 나얼, 리사 등 유명 교수진이 포진해 있는 실용음악과도 15.63대 1(8명 모집 125명 지원)로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505명, 정원내 특별전형 726명, 정원외 특별전형 188명을 모집했다. 그 결과 일반전형 3789명, 정원내 특별전형 4772명, 정원 외 특별전형 470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일반전형 7.50대 1, 정원내 특별전형 6.57대 1, 정원 외 특별전형 2.50대 1을 나타냈다.
나사렛대 2010년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3.49대 1이었다. 올해 경쟁률이 올라간 것에 대해 입학지원팀은 ‘2010학년도 물리치료학과와 응급구조학과가 개설돼, 올해 처음 수시모집한 것’을 들었고, ‘학교의 꾸준한 재활복지특성화와 국제화 교육강화 등이 작용한 것’으로 내다봤다.
나사렛대학교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9일(토)에 면접과 실기고사를 보고, 10월28일(목)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