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추석을 앞두고 대단위 직거래 행사에 나섰다.
8일부터 12일까지 청계광장 등에서 연 ‘농수산물 한마당장터’에는 천안의 신고배와 거봉포도, 오이 및 잡곡을 판매했다. ‘내고장 홍보의 날’인 10일 서울광장 메인무대에서는 입장면 거봉포도마을(대표 유남수)이 와인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또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도내 16개 시·군이 참여한 ‘2010 충남명품농특산물 한가위큰잔치’가 13일부터 7일간 용산역사광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신고배(천안배원협), 천안흥타령쌀(성환농협RPC), 거봉포도(성거농협), 오이 및 잡곡류(아우내농협), 배즙류(은성가족식품) 등이 출품됐다.
10일부터 12일까지 대전 노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열린 ‘2010 아줌마대축제 우리농특산물 큰잔치’에 참가했고, 15일에는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리는 ‘강남구청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에도 4개 단체가 특산물 판매에 나선다.
천안 내에서도 직거래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17일 천안시청 불당동 청사에서 ‘한가위 농특산물 청사내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때를 이용하면 값싸고 우수한 지역농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