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김동욱)가 25일(수)부터 27일까지 3일간 의원연수를 가졌다.
9월 초 정례회를 앞둔 시의회는 25일 의원 21명과 직원 8명이 목포를 들렀다. 먼저 공병천 목포대 교수가 ‘행정사무감사와 조사의 핵심착안사항 및 실전사례’에 대해 4시간 특강했고, 다음날인 26일 서우선 지방자치연구소장이 ‘사업예산심의·결산심사 실무기법’ 강의가 3시간 이어졌다. 의원연수는 1박2일 7시간 교육을 끝내고, 26일 오후 1시에 강평 및 연수종료를 알렸다.
이후 자매도시인 완도를 방문한 의원들은 자유토론과 완도 일원의 우수시설을 견학하고 27일 오후 1시 천안으로 출발했다.
의원들과 직원들은 이번 의원연수에 1인 49만원씩 모두 1421만원을 사용했다.
한편 충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 8월 정례회가 지난 24일(화) 천안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동욱(천안시의회 의장)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시·군의장협의회가 협력해 수해지역에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시·군의회 전체의원 의정연수 등에 관한 당면사항을 협의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