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지 생활체육공원에 대한 지적<2010년 8월10일자 보도>에 시행정이 발빠르게 시정조치한 것이 눈에 띈다. 천호지 생활체육공원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9년 3월 준공했지만, 일부 이용객들의 낮은 시민의식으로 불편을 줘왔다.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2가지. 일부 이용객들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와 낚시꾼들이 그 주인공. 낚시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낚시 과정에서 뿌려지는 떡밥이 물을 오염시키는 주범인 것. 텐트를 치고 몇 주 생활하던 공원 정자는 깨끗이 치워진 채 예전처럼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시행정의 관리보다 더 중요한 건 이용객들의 마음가짐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