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는 19일 오후 3시 교내 총장실에서 ‘임상미생물 교육 및 연구를 위한 균주 기증식’을 가졌다. 연세대학교가 나사렛대학교 임상병리학과에 학술연구와 전문지식인 양성을 위해 약 1억원 상당의 균주 200여 종을 기증한 것. 이에 나사렛대학교측은 감사패를 전했다.
나사렛대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2009년 9월에도 연세대로부터 2350여 종(약 3000만원 상당)의 교육·연구용 표본과 슬라이드를 기증받은 바 있다.
나사렛대 임상병리학과 엄용빈 학과장은 “이번 기증으로, 학생들이 졸업 후 병원 임상현장업무에 투입돼도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임상병리학 맞춤형 실험실습이 가능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