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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말과 막말'

등록일 2010년07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의 진짜 발전동력은?

22일 박완주(민주당) 후보측은 ‘민주당과 박완주 승리가 천안의 진짜 이익’이라고 주장했다. “천안에서 민주당이 승리 못하면 한나라당 정부는 당장 충청의 세종시 민심이 변했다. 대충해도 되겠다. 4대강 사업과 복지 축소해도 되겠다는 말이 나올 거다”며 “박완주가 승리하면 수도권 규제완화를 철폐할 수 있게 돼 천안의 진짜 발전동력을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오만함이 하늘 찌른다?

박중현(자유선진당) 후보측은 21일 박완주 후보를 거칠게 다그치며 ‘박완주는 바람에 기대지 말고, 자신의 능력으로 선거에 임하라’고 충고했다. 18일 정세균 대표가 “안희정의 성공을 위해 박완주를 지지해달라. 안희정은 차차기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될 사람이다”고 호소한 것을 비웃으며 ‘참으로 도가 지나치다. 오만하기가 하늘을 찌른다’며 ‘불법정치자금 수수로 점철된 삶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정체성마저 불분명한 사람을 대선후보라 하니 국민을 너무 얕본다’고 비판했다. MB정권 심판의 바람으로 어부지리를 얻은 것을 명심하고, 박완주 후보도 떳떳하게 자신의 역량대로 선거운동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화장실을 벗어나야 냄새를 알지!

김호연(한나라당) 후보가 21일 불교방송에서 박중현 후보를 겨냥 “불과 며칠 전까지 우리 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이라고 공격하자 박 후보가 발끈했다.

박 후보는 “재벌만 선호하는 한나라당에서는 천안시민에게 심판받을 기회조차 박탈당할 것으로 판단해 자유선진당에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에 대해 “겉으로는 보수를 자처하지만 기업 이익을 대변하는 수구세력의 본산이며, 서민의 이익을 대변한다지만 부자만을 위한 부자정당이며, 경제를 살리겠다고 집권했지만 경제를 나락으로 이끌고 간 정당”이라며 “김 후보도 한번 화장실 밖으로 나와서 한나라당을 보라”고 조언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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