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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의 생활정치 구현할 터

6·2지방선거당선자 릴레이인터뷰 <충남도의원>/ 제7선거구 김종문(43·민주당)

등록일 2010년07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런 정치인 어떴나요. 태안에서 기름을 닦았지만 사진 한 장 없고, 어르신들 무거운 짐 꼭 들어주었던 사람. 한가지 일에 꾸준하고 성실하며, 비판보다는 자신을 더 반성하는 사람.’ 김종문 의원은 선거기간 자신을 그렇게 알렸다.

첫 출마에 당선된 기쁨이 크다는 그는 선거기간 주민들과 만나는 일이 즐거웠다. 파지를 줍던 할머니를 열심히 도와주시는 할아버지 모습이 무척 아름답게 느껴진 점도 기억난다.

바뀌었으면 하는 선거문화로는 “선거사무원 일비를 선관위에 예탁해 선관위에서 일괄지급하는 방식과, 상호간 엄격한 선거법을 적용해 좀 더 공정한 선거운동이 이뤄졌으면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반한나라당 정서 영향을 받은 민주당 소속이지만, 정작 지역사회의 경우 정당정치보다는 인물 중심의 생활정치가 실천되길 원했다. 물론 그에게 있어 민주당은 ‘사람 중심의 정책’을 내걸고, ‘원칙이 통하는’ 사회건설에 앞장서는 정당으로 새겨있다.

그가 내건 주요공약은 친환경무상급식 실시, 작은도서관 만들기, 공공보육시설 마련, 참여예산제 제정, 청소년 문화공간 마련 등으로 “민의를 대변해 삶의 질을 높이고 의정활동을 바르게 하는 의원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친환경무상급식은 농가소득증대, 환경보호, 좋은 먹거리 제공 등의 유익함을 열거하며 “한미 FTA에 따른 우리농업 지키기로 부의 분배가 이뤄져 국가균형발전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도정 전반기 2년은 공부하는 자세로 ‘행정자치위원회’ 활동을 하고 싶다고. 책임감은 강하되 급한 성격이라는 그에게 주변사람들은 차분하고 침착하고 조용한 성격이라고 한다. 그게 맞나 보다. 그가 이루고자 하는 공약들은 후반기 2년 교육사회위원회 활동을 통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큰소리치며 폼잡던 리더자의 시대는 지나고, 이젠 주민들과 눈높이를 같이 하고 지역현안을 상의·토론하는 생활정치시대를 맞았습니다. 참여를 통해 많은 조언과 충고 아끼지 말고 주십시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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