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공무원 12명이 6월30일자로 정년퇴임했다.
정년퇴임 공무원은 윤승수 동남구청장, 오재근 의회사무국장, 박상헌 농업기술센터 소장, 조병철 풍세면장 등 5급 이상 4명과 동남구 세정과 박천욱 도세팀장을 비롯한 6급 이하 공무원 8명 등이다.
윤승수 동남구청장(60·지방서기관)은 1969년 직산면에서 공직에 입문, 41년간 재직하면서 자치행정국장, 주민생활지원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녹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오재근 의회사무국장(60·지방서기관)은 1975년 목천면에서 공직을 시작, 35년간 몸담아 오면서 충청남도를 거쳐 사회복지과장,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고 녹조근정훈장이 전수됐다.
박상헌 농업기술센터소장(60·농촌지도관)은 1977년 당시 천안시 농촌지도소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뎌 33년간 강원도 농촌진흥원을 거쳐 원예연구실장, 기술보급과장을 역임했고 녹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조병철 풍세면장(60·지방행정사무관)은 1983년 풍세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30년간 몸담아오면서 성정2동, 세정과 등에서 팀장을 역임했으며 근정포장이 수여됐다.
이외 신동석(58·지방기능6급)·강창현(58·지방기능6급)·서광성(58·지방기능6급)·남대현(58·지방기능7급)·이규홍(58·지방기능8급)·안대응(58·지방기능8급)·문병준(58·지방기능9급) 등이 정년퇴직했다.
이들 정년퇴직자에 대한 별도의 기념행사는 갖지 않았다. 다만 30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공직생활을 통해 시정발전에 헌신해온 노고를 치하하고 포상을 전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