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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쓰나미 ‘워터파크’ 개장

종합휴양관광지 내 휴러클리조트 문 열어

등록일 2010년07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목천읍에 소재한 워터파크와 휴양콘도미니엄이 공식 개장했다. 민간자본을 투입해 추진하는 천안종합휴양관광지의 선도시설로, 천안리조트 피에프브이(주)(대표 김맹용)는 2일 휴러클리조트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에서 지역주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장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오후 6시30분에는 지역주민 대상으로 축하음악회가 열어 리조트 개장을 축하했다.

국내 최고급 시설로 자부하는 워터파크와 호텔급 휴양콘도미니엄 시설을 갖춘 휴러클리조트는 2008년 8월에 착공, 1년11개월만에 위용을 드러냈다.

총사업비 1477억원이 투입된 리조트는 천안 성남면 용원리 672번지 일원 4만5869㎡ 부지에 전체면적 5만7000여㎡로 중부권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의 콘도미니엄은 251개 객실과 791대 규모의 주차장 시설, 사우나, 레스토랑, 세미나실 등 근린생활시설과 문화집회시설을 갖추고 있다.

워터파크 시설은 1일 최대 1만명이 이용하는 최고급 수준의 물놀이 공원으로 파도풀, 유수풀, 웨이브슬라이드 등 12종의 다양한 놀이시설을 완비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휴러클리조트가 개장함에 따라 천안지역의 새로운 휴양명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고용창출과 함께 천안지역 최대규모의 휴양숙박시설로 관광객 유치에 도움될 전망이다.

천안종합휴양관광지가 1997년 기반조성공사를 시작한 후 13년만에 거둔 결실이라는 점에서 휴러클리조트 개장은 더욱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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