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천안박물관이 ‘어린이 박물관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7월20일~23일, 27일~30일 두차례 무료로 여는 것.
다양한 시청각 교육, 놀이를 통한 학습, 발굴체험, 박물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천안박물관은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와 역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프로그램은 ▷백제의 금동관 및 금동신발을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하고 직접 제작해 보는 ‘나는 백제의 박사’ ▷땅에 묻힌 우리 문화재를 직접 발굴체험하는 ‘나는 인디아나존스’ ▷오랫동안 땅속에 있던 우리 문화재를 치료하고 문화재 보존처리를 해보는 ‘나는 문화재 치료사’ ▷옛날사람들은 어떤 그릇을 사용했을까 선사시대 토기를 살펴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나는 선사인’ 등이 운영된다.
특히 강의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고, 국립민속박물관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등이 후원해 더욱 알차게 이끌어간다는 구상이다.
수강생은 기수별 25명씩 선발하며, 2일~16일까지 선착순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 등을 접수하면 된다.
문의/ 041)521-2824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