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물관은 17일(목) 오전 11시30분 대강당에서 제3기 역사문화대학 수강생 162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한국의 美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 역사문화대학은 매주 목요일 오전 2시간씩 모두 8차례의 강좌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제3기 ‘역사문화대학’은 대학교수 등 전문강사에 의해 도자기, 회화, 석조문화재, 동종, 불상, 석탑, 불화, 영정 등 8개분야로 한국 고고미술에 대해 이뤄졌으며, 천안의 국보와 보물 등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한국 고미술의 안목을 넓히는 시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천안박물관의 역사문화대학은 그동안 3차례 운영을 통해 42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한편 천안박물관은 오는 9월 제4기 역사문화대학으로 ‘민속학, 과거의 이름으로 현재라는 꽃이 되다’라는 주제로 통과의례, 민간신앙, 세시풍속, 미화 등에 대한 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