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용 천안시장이 18일(금) 6․2 지방선거의 도․시의회 의원 당선자를 초청했다. 시정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요청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함이다.
이날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과 도․시 의원 당선자를 비롯해 국장급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5기 출범을 앞두고 도․시의원 당선자 상견례와 함께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한 것. 진행은 시 간부공무원 소개, 도․시의원 당선자 소개, 주요시정 설명,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성무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안은 지금 더 큰 도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로, 민선 5기 시정은 그동안 이뤄온 성장에 발맞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뜻을 대변하는 도․시의원과의 원활한 협력관계가 바르게 설정될 때 도시 전체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소속정당이 다르지만 건전한 시정의 파트너로서 관계설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