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직원을 대상으로 벌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성정1동 김병수(29세·행정9급)씨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천안시는 공무원의 정보화 능력향상을 통한 직무능력 배양과 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4월과 5월 전체직원을 대상으로 정보화능력 경진대회를 열어 최종입상자 6명을 선발·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예선과 본선으로 시행된 이번 정보화 능력 경진대회는 1776명의 전체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성적우수자 50명이 본선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예선은 내부 전산망을 이용해 정보화 상식, 인터넷 활용, 한글․파워포인트․엑셀 프로그램 관련 문제를 1450명이 응시했으며, 본선은 정보화 실용능력과 프레젠테이션, 전자문서편집, 인터넷 정보검색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김병수씨 이외 ▷우수상에 동남구 수신면 유명열(32세·행정7급)씨와 건설사업소 공준택(30세·시설8급)씨 ▷장려상에 서북구 입장면 유승기(31세·행정8급), 서북구 도시건축과 원성화(36세·공업9급), 동남구 목천읍 구교선(34세·행정8급)씨가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병수씨는 “업무 수행과정을 통해 실무적으로 정보화 능력을 지속적으로 접목하고 향상시킨 점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부족한 점을 더욱 개발해 다양한 영역에서 행정 정보화를 구현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는 충청남도대회에 천안시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