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원 21석은 7개 선거구에서 18명, 비례대표에서 3명을 뽑는다.
민주당 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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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심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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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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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 결과 천안시의회는 한나라당이 9석, 민주당 6석, 자유선진당 3석으로 판가름났다. 여기에 비례대표 3석은 득표율에 따라 지난 2006년과 같이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이 각각 1석씩 차지했다.
2006년과 비교하면 한나라당은 13석에서 10석으로 3석이 줄었다. 반면 민주당은 5석에서 7석으로, 자유선진당은 3석에서 4석으로 늘었다.
천안시의원 비례대표와 관련한 정당별득표율은 민주당(36.04%)이 월등히 앞섰고, 자유선진당(29.87)과 한나라당(27.44)이 뒤를 이었다. 평소 정당지지율로 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뒤바뀐 것.
선거결과 민주당 비례대표의원은 김미경(50) 민주
도의원비례대표 김장옥(천안 주거)
당 충남도당 여성위원장이 됐다. 선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고 (사)천안여성의전화, (사)충남여성긴급전화1366, (사)충남가족복지센터, 생활정치여성네트워크, (사)충남자치분권연구소 등의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는 (사)충남장애인사격연맹이사, (사)한국조류보호협회 천안시지회 부지회장을 맡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이숙이(50)씨를 비례대표 1번으로 올려 당선시켰다. 이숙시씨는 나사렛대 인간재활학과를 졸업했고, 천안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사이며 낙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한나라당 비례대표의원은 심상진(53) 천안시 장애인단체협의회장이 됐다. 전 (사)한빛회 이사였고 현재는 한국여성장애인연대 이사, 충남장애인체육회 이사, 천안시 장애인체육관 운영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충남도의원 비례대표에서는 김장옥(43)씨가 선택됐다. 김씨는 천안시보육시설연합회장, 충남도바르게살기여성회장이며 천안 불당동에서 창의미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