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새로운 문화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반딧불 가족음악회’가 다음달 4일 신안동 철탑공원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천안시는 오는 9월까지 학교운동장, 공원, 사찰 등을 찾아 모두 8차례에 걸쳐 ‘반딧불 가족음악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반딧불음악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호흡할 수 있는 대중성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출연은 합창단과 흥타령풍물단, 교향악단, 무용단, 국악단 등 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객원 출연자 등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개최지역의 특성이나 환경을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과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퓨전음악, 대중가요, 영화음악, 무용 등이 올려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프닝 퍼포먼스 ‘리듬놀이’ ▷팝페라 ▷댄스 퍼포먼스 ▷인기가요 ▷객원출연자 공연 등이 선보여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감동의 자리를 연출한다.
반딧불음악회 일정은 ▷6월4일(금) 신부동 철탑공원 ▷6월12일(토) 종합운동장 ▷6월24일(목) 성거초등학교 ▷7월22일(목) 원성천 ▷8월14일(토) 동남구청 광장을 비롯해 ▷8월27일(금) 입장초등학교 ▷9월11일(토) 광덕사 경내 등에서 열린다.
한편 2003년부터 실시했던 반딧불음악회는 지난해까지 모두 73회 공연으로 16만여 명이 음악회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