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자유선진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5월28일 ‘KBS1라디오 홍지명입니다’에서 정책적 소신을 밝혔다. 세종시수정안과 관련해선 안희정의 ‘원안추진’과 차별화를 두었다. “정 필요하다면 원안추진에 ‘플러스 알파’로 수정하자는 거다. 맞춤형 부지공급이라든지 산업단지를 더 둔다든지 하는 것은 계획을 수정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의 공약에서 ‘한옥마을’과 ‘희곡인마을’ 조성을 언급했다.
“충청도 출신의 희극인이 많다. 인적자원을 활용해 충남의 문화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특히 한옥마을은 양반고장인 충청도 특성을 살린 것으로, 숙박기회를 제공하는 거에요.”
지엽적인 공약 아니냐는 질문에는 “무엇 하나를 하더라도 구름잡는 소리가 아닌, 구체적으로 주민소득이나 지역 부가가치를 연결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