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투표하세요.”
천안시가 2일 시행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이번 지방선거가 지역의 대표와 교육행정의 책임자를 선출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시민의 소중한 권리를 투표를 통해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선거는 읍면동 지역별로 설치된 147곳의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외국인등록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 정해진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하면 된다.
투표는 1인8표를 하게 돼 복잡해 보이지만 투표절차와 방법을 알면 그리 어렵지 않다.
본인 확인을 거쳐 1차로 교육감·교육위원·충남도의회의원·천안시의회의원 투표를 하고, 2차로 충남도지사·천안시장·충남도의회 비례대표의원·천안시의회 비례대표의원 투표를 하면 된다.
특히 부재자 신고자가 부재자 투표기간에 투표를 못했을 경우 선거당일 해당 투표소를 찾아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반납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해 투표참여 기회가 확대됐다.
천안지역은 투표구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사무규정에 따라 세대별 선거안내문과 홍보물을 세대별로 발송했으며, 1일 투표소 설치 등을 마무리했다.
한편 천안시 선거인수는 54만6188명의 74.1%에 달하는 40만4722명으로 집계됐다. 구청별로는 동남구가 18만3142명, 서북구가 22만1508명이며 성별로는 남자가 20만1810명, 여자가 20만2912명으로 나타났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