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를 치르지 않고도 의원이 된다?’
정당 비례대표제에 의한 비례대표 후보로 선출이 가능하다.
천안시의회는 지난 5대 3명의 비례대표의원이 입성했다.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에서 각각 한명씩이 나왔다. 올해도 지난 선거에서처럼 힘있는(?) 정당에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만이 비례대표 공보를 냈다.
한나라당에서는 1순위로 심상진(53) 천안시 장애인단체협의회장을 꼽았다. 뒤이어 송창석(55) 천안시 의용소방대연합대장과 김행금 한나라당 충남도당 홍보부위원장을 내세웠다.
민주당은 김미경 (사)한국조류보호협회 천안시지회 부지회장을 1번후보로, 김 연 아동발달지원센터 소장을 2번으로 책정했다.
자유선진당도 두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내놓았다. 이숙이(50) 천안사회복지협의회 이사를 앞에 두고, 정낙철(53) 남서울대학교 교수를 뒤에 배치했다.
한편 충남도의회선거 비례대표는 많은 정당이 후보를 냈다.
먼저 ▷한나라당은 김정숙 (사)대한어머니회 충남연합회장과 김원태 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민주당은 박영송 전 연기군의회의원과 홍재표도당 건설환경위원장을 내세웠다. ▷자유선진당은 가장 많은 4명을 줄세웠다. 김장옥(43) 충청남도바르게살기여성회장, 김용필(44) 더불어살기 생명농협운동본부장, 신효철(63) 당진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최연용(56) 서산시 바르게살기협의회부의장이 그들이다.
▷민주노동당은 선춘자 천안시위원회위원장, 한준혜 희망꿈공주학부모회 운영위원, 신아롱 청년실업해결을 위한 충남운동본부 학생추진위원이며 ▷미래연합은 윤학미 도당여성위원장, 오수근 충남도당 장애인위원장, ▷국민참여당은 민솔희 현 충북장애인배드민턴협회 이사를 내세우고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