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의 전구식 교통신호등이 올해 모두 LED(Light Emitting Diode) 신호등으로 바뀔 전망이다.
천안시는 사업비 1억5000여 만원을 들여 성정공원 사거리 신호등을 비롯하여 300여 조의 신호등을 전부 LED 방식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현재 LED 신호등 점유율은 90%로, 이번 추진에 따라 100%를 달성하게 된다. 이로써 지난 2002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 왔던 LED 신호교체사업이 마무리된다.
LED 교통신호등을 사용할 경우 차량운전자가 식별이 쉽고 기존 필라멘트형 전구 대비 약 88% 이상의 에너지 절약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명도 기존 전구에 비해 10배 이상 길어 유지관리 및 수선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