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성진)는 지방선거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에게 우산과 양초를 전했다. 또한 ‘언제나 나부터 깨끗하게’라는 용혜원 시인의 공명선거기원 시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선관위가 후보자에게 우산을 전한 것은 항상 시민의 곁에서 눈과 비를 막아주는 든든한 우산이 되어 달라는 의미다. 우산에는 ‘비바람 불거나 눈보라 치는 날에도 천안시민 곁에서 든든한 우산이 되어 주세요’란 글씨가 인쇄돼 있다. 또 초를 전한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말라는 뜻.
천안시 동남구선관위 이상훈 관리계장은 “후보자 등록을 계기로 이같은 선물을 마련했으며, 우리지역이 전국에서 제일 깨끗한 선거로 치룰 수 있도록 한마음 돼서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