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복 충남도지사 예비후보(59·전 보건복지부장관)가 국민중심연합 후보로 충남도지사 후보로 나선다. 이 후보는 이를 ‘충남정치의 새판을 짜기 위한 첫걸음’으로 밝혔다.
이태복측에 따르면 국민련에 영입, 충남지사 후보로 추대될 것으로 말했다. 그는 ‘도민의 여망을 담은 큰 그릇으로, 새로운 정치를 선보일 새판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국민중심연합 입당을 시작으로 충남지사 선거에 임하며, 향후 미래연대 등 정당이나 충남지역의 깨끗하고 능력있는 인물 등과 연대하는 선거연대를 꾸려갈 방침이다.
이태복 후보는 “이번 공천과정을 통해 정치의 후진성을 뼈저리게 느낀 깨끗하고 자질있는 분들이 저에게 지지의사를 밝히고 속속 진영에 합류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며 “이들과 연계해 충남도지사에 당선, 이 후에도 혼신의 노력으로 정치불신을 만드는 썩고 무능한 정치판을 바꾸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와 이태복 충남도지사후보는 10일 오후 2시 이번 영입추대와 관련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