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청소행정의 역점시책을 쓰레기 발생량 줄이기로 정하고 추진한 결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쓰레기 발생량 추이를 보면 2008년 1인당 1일 쓰레기 발생량이 1.12kg에서 지난해에는 1.05kg으로 나타나 6%이상 줄어들었습니다. 2008년도에는 인구수 54만7662명에 22만3184톤이 발생한데 비해 2009년도에는 인구수가 55만1418명으로 증가하였으나 쓰레기 총 발생량은 21만3161톤으로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시 쓰레기 발생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것은 우리시에서 다각적인 홍보를 한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우리 시민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쓰레기에 대한 개념과 줄여야 된다는 의식이 부족했지만 현재는 시민모두가 쓰레기 줄이기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자연히 쓰레기 발생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시에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시책을 소개하자면 먼저 생활쓰레기 처리시설인 소각장과 매립장을 시민들이 견학케 함으로써 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홍보요원으로 활동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공동주택과 쓰레기 대량발생업체에 대해 쓰레기 감량실적을 평가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시책이 있고 쓰레기 감량 유공시민 표창, 클린천안 만들기 범시민 운동 등이 대표적인 시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홍보용 책자 배부, 읍면동 관련단체 회의시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행정의 현안과제로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분명히 우리시 쓰레기는 전체적으로나 개인별로나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가 지속되도록 우리시에서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시민여러분께서도 쓰레기 줄이기와 분류배출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으시고 참여해 주시기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