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자유선진당 충남도당이 공천자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본격 6·2지방선거에 나섰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4월30일(금)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오후 2시 연기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선거대책위(위원장 양승조) 출범식과 공천자대회가 열린 가운데,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안희장 충남도지사 후보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를 선두에 둔 민주당 충남도당 선대위는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 등 참여정부 장관급 주요인사들이 포진됐다.
이날 민주당 충남도당은 공천장 수여식, 3대 공동정책실천결의문(행복도시 원안사수, 4대강 저지, 친환경무상급식 관철)과 지방선거 필승결의문을 가졌다.
자유선진당 충남도당은 1일 오후 3시 천안 나사렛대학교 대강당에서 6·2 지방선거 충남지역 공천자 필승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이회창 대표, 류근찬 원내대표, 김낙성 사무총장, 박상돈 충남지사 후보 등 1200명이 참석해 필승의지를 다졌다.
선진당은 이날 대회를 통해 16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에 대한 공천장 수여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로 돌입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