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자유선진당 천안시장 후보가 6·2지방선거 천안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구 후보는 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천안시민의 입장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과제를 제시해 시민들의 표심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구 후보는 빚 없는 천안, 물가 싼 천안, 교통 편한 천안, 안정된 일자리 천안 등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타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후보는 “당으로부터 제일 먼저 공천받은 만큼 이번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행복하고 살맛나는 천안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도·농복합도시인 천안의 특성을 살려 시민생활을 안정되고 풍요롭게 조성해 나갈 것과, 한나라당 현직 시장의 장기집권(8년)과 정책적 오류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이 원하는 물가를 잡고 빚더미에 올라앉은 천안시를 빚없이 잘사는 도시로 바꿔놓겠다고 다짐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