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교실
쌍용2동 주민자치센터와 나사렛대학교가 공동운영하는 쌍용2동자치대학 ‘제7회 우리아이 마음을 읽는 어머니교실’이 문을 열었다.
지난 7일(수) 입학식을 가진 어머니교실은 모두 40명이 수강신청했다. 2007년 5월 처음 개설해 매년 2회씩 수업을 진행해온 어머니교실은 벌써 23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학기도 7일부터 6월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진행되며, 나사렛대 아동학과 교수들이 직접 강의하게 된다. 나사렛대학교는 참가어머니들을 위해 수업시간동안은 나사렛대 부설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맡아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고유한 부모역할 찾기 ▷자녀특성에 따라 이해하기 ▷책사랑 습관 만들기 ▷자녀와의 올바른 대화법 ▷부모자녀 상담치료 ▷유아음악교육의 중요성과 음악놀이활동 등 모두 7차례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나사렛대학교는 5일(월) 오후 3시 국제회의실에서 ‘행복한나눔 나사렛대점’ 운영위원 위촉식을 갖기도 했다.
행복한 나눔 나사렛대점 지점장을 맡고있는 석말숙 교수 외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행복한 나눔가게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국제구호와 해외선교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랐다.
‘행복한 나눔’은 개인과 기업, 단체들의 물품을 기증받아 상설매장을 운영하고 그 수익금으로 국내외 가난한 이웃들을 섬기는 기아대책 자선가게다. 지난 2009년 3월에 개점한 행복한 나눔은 수익금의 50%를 기아대책본부의 말라위 아동 식량사업을 위해, 나머지 50%는 나사렛대 해외봉사단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현재 라윤백관 1층에 자리잡은 나사렛대점은 의류, 신발, 책, 악세사리, 가전제품 등 다양한 물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직접 만든 재래식 된장은 특히 그 맛이 좋아 주부들에게 인기다.
문의: 행복한나눔 나사렛대점(041-570-1652)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