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전국휴양림 운영에 대한 분석·통계치가 나왔다.
충남에서는 금강, 남이, 만수산, 봉수산, 성주산, 안면도, 영인산, 용봉산, 칠갑산, 태학산 등 10개 곳이 운영됐다. 약 65만명이 다녀간 안면도가 최다이용객을 유치했으며, 용봉산과 영인산이 27만명이 다녀가 2·3위를 차지했다. 이용객이 제일 적었던 곳은 2만3508명인 만수산이었으며, 천안 태학산은 8만6610명이 이용해 5위를 차지했다.
수입액은 입장료가 없는 천안 태학산이 3만5000원으로 꼴찌를 했다. 천안시와 함께 입장료를 받지 않은 봉수산은 대신 숙박시설로 1억8926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원이 제일 많은 곳은 이용객이 많았던 안면도(8억5574만원)가 역시 당연하다는 듯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영인산(5억3378만원)·금강(3억6956만원)·용봉산(2억5298만원) 순이었다.
충남 전체 휴양림의 2009년 숙박시설 사용료가 17억원에 달하고, 남이(8456만원) 외에는 모두 1억원이 넘었으나 천안 태학산만은 달랑 3만5000원으로 진기록(?)을 세웠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