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시 전역에서 새봄맞이 환경정비활동을 벌인다.
시는 다음달 10일까지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추진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클린천안가꾸기 활동은 지역 기관·단체와 읍면동 자생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하천·공원·주요도로변의 묶은 쓰레기 수거와 거리의 불법광고물 정비 등을 중점 추진한다.
직장·마을단위로 대청소의 날을 정해 추진하고, 숨은 자원찾기운동 등과 연게해 실질적인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생활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와 잡목 등 노상적치물 제거를 통해 깨끗한 환경가꾸기에 힘쏟는 한편 읍·면지역은 70개 취약노선에 대해 집중적인 환경정비를 펼치기로 했다.
천안시 행정행정봉사단과 대한민국 재난구조협회 천안특전동지회는 지난 20일과 21일 삼거리공원과 천안천에서 환경정비활동을 벌였으며, 충남자원봉사시민네트워크는 26일, 대한민국 고엽전우회는 27일 천안역과 아라리오 광장에서 깨끗한 도시환경가꾸기 활동을 가졌다. 시는 4월에도 각종 단체와 학교 단위로 클린천안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도 겨우내 생활주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 일제수거 등 민·관·군 및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대청소를 지난 22일부터 4월5일까지 실시중이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고속도로, 국도 갓길, 도로주변 등 쓰레기대청소 ▷하천과 하천주변 등에 부유·침적쓰레기 수거 ▷관광지, 낚시터 등 쓰레기 수거 ▷주택, 상가, 학교, 사무실 등에 자율청소 및 분위기 조성 ▷농경지, 야산 등에 방치된 영농폐기물 수거 등.
충남도는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충남이 되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촉구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