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인구가 지난해 말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다. 16일 현재 55만4179명으로, 벌써 2761명이 늘어난 것. 동남구가 1828명 늘고, 서북구는 671명이 늘었으며, 외국인도 1만848명으로 262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청수지구 택지개발 입주가 시작된 청룡동이 1853명으로 가장 크게 늘었다. 이어 부성동, 백석동, 신방동 순이며 성환읍도 130명이 늘었다. 반면 목천읍, 직산읍, 쌍용2동, 성거읍 등은 200여 명씩 감소했다.
시는 올 상반기에 백석동 등 6개 지역에서 4878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어 인구증가 추이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