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동선)은 18일(목) 오전 12시에 천안캠퍼스 제9공학관 앞에서 ‘제9공학관’ 개관식을 가졌다.
제9공학관은 공과대학의 교양강의실 및 공학인증강의실과 화학공학부의 교수연구실 및 실험·실습실과 전기·전자·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등 IT공학계열의 실험·실습실과 학생취업센터, 행정실, 컨벤션홀 등으로 사용된다.
건물은 지하1층, 지상10층 건물로 건축면적 1692㎡(512평), 연면적 1만2775㎡(3865평)의 대형 건물로 2008년 3월에 착공해 2009년 12월에 완공된 건물로 총 공사비 147억8600만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천안공과대학은 2005년 3월 대학통합 이후에 부족했던 교육기본 및 지원시설의 부족문제 해소를 통한 교육경쟁력을 제고했고, 과거 천안캠퍼스의 도서관 건물에 입주해 생활했던 ‘공과대학 행정실’을 제9공학관으로 이전함으로써 행정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행정실의 이전으로 공과대학 도서관이 확장됨에 따라 공대생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획기적인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개관식은 천안발전회(75명으로 구성된 천안시 기관·단체장 협의회) 회의를 천안공과대학에서 개최하게 됨에 따라 성무용 천안시장을 비롯한 천안시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개관식을 개최하게 됐다. 대학통합이후 대학본부 보직자들과 천안지역의 기관·단체장들과 교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