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관장 홍미화)이 올해 교육항해의 닻을 올렸다.
시민문화여성회관은 12일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상반기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상반기 교육은 제과제빵, 컴퓨터, 한식조리 등 기술·취미교육에 34개 과목, 1145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의류수선, 컴퓨터 실무 등 야간교육에 5과목 130명과 한글교육 등 특별교육에 3개 과목, 80명이 참여해 7월2일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
올해는 특히 제빵기능사, 미용기능사 자격증반을 개설해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술교육에 중점을 두었으며 수강생을 위한 무료셔틀버스 운행은 물론 교육기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유아놀이방을 운영해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연 2회의 야외학습과 이웃사랑 알뜰바자회를 운영, 나눔과 봉사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동의 폭을 넓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시민문화여성회관 두정분관도 15일 평생교육과정 32과목 850명이 참여하는 상반기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한편 여성회관은 지난해 2193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한식조리사, 꽃꽂이 등 14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한국화, 서예 등 각종 공모전에서 108명이 입상한 바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