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둘러보는 체험형 실속 관광프로그램.’
지난 6일 천안시가 ‘2010 천안시티투어’를 가동했다.
코스 |
순환관광 운행코스(오전10-오후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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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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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조병옥박사 생가-유관순열사 사적지-아우내장터(중식)-이동녕선생 기념관-기업체방문-천안박물관-천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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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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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우정박물관-천안박물관-아우내장터(중식)-유관순열사 사적지-이동녕선생 기념관-각원사-천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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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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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독립기념관(중식)-천안박물관-우정박물관-천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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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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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천안박물관-이동녕선생 기념관-아우내장터(중식)-유관순열사 사적지-조병옥박사 생가-독립기념관-천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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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11월까지 천안시민과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천안순환관광버스’는 유료임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매주 화·목·토·일 4회씩 오전 10시 천안역 동부광장을 출발해 오후 5시까지 천안 관내 주요 유적지와 관광지 등을 순회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업그레이드시켜 기대를 갖게 한다.
정규코스와 계절별 특색코스를 개발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이동녕 선생 기념관을 비롯해 우수기업 제조과정 견학과 상설공연 프로그램 등 문화예술 자원과 연계하고, 천안 종합휴양관광지 코스도 신설하기로 했다.
한시코스로는 4월 중순 왕지봉 배꽃, 5월 상록리조트와 동산식물원, 6월 허브파라다이스, 7월 자연누리성, 8월·9월 거봉포도 수확체험 등의 코스를 연계·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요금은 어른이 4000원, 경로대상 및 어린이 2000원, 청소년 및 군인 3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이용시 50%를 할인받는다. 천안시는 지난해 모두 133회를 운영, 4047명의 관광객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용객은 어린이, 어른, 기타가 대략 3분의 1씩 차지했으며 이중 절반에 가까운 44%가 천안시민이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