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공공산림 가꾸기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경제적·환경적으로 가치있는 산림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말까지 실시하는 공공산림 가꾸기사업은 청년실업자나 정기소득이 없는 자 등 49명이 참여해 태조산 일원과 경부고속도로 주변 등 주변도로와 연접한 산림 100㏊에서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등산로와 고속도로 주변 산림에서 솎아베기(간벌), 가지치기, 덩굴제거, 산물수집, 고사목 제거 등 수림의 생육환경 개선 및 도시림 경관 제고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천안시는 공공산림 가꾸기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임업노동력을 확보해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지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공산림 가꾸기사업 참여자에게는 1일 8시간 주5일 근무에 4만5000원(기술근로자 5만원)과 교통비·간식비 등 부대경비 5000원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