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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엔 중국전문가 돼서 돌아올게요”

나사렛대 중국학과 31명, 중국대학으로 출국

등록일 2010년03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나사렛대학교 중국학과(학과장 김용범) 3학년 재학생 31명이 3+1제의 일환으로 1년간 학업을 위해 2월25일(수)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나사렛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의 안휘대학(안휘성 합비시·21명)과 운남사범대학(운남성 쿤닝시·10명)에서 교환학생으로 전공 전 과목을 원어민교수로부터 중국어로 수업하게 된다.

3+1제란 대학 4년 가운데 3년간은 나사렛대학교에서 공부하고, 나머지 1년간은 중국의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을 말한다. 3+1에 참가한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중국문화를 탐방하며, 중국 대학에서 유학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유학생 및 중국 대학생들과 1:1로 교류할 수 있다.

나사렛대학교 중국교류센터 센터장 김용범 교수는 “중국어를 중국 현지 대학에서 원어민 교수로부터 학습함으로써 중국어 학습효율을 높이고, 중국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넓혀 중국 전문가를 배양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나사렛대는 이와 더불어 졸업 후 중국의 대학에서 1년간 공부를 더 하고 중국의 교육부가 인정하는 명문대학 졸업장까지 받을 수 있는 3+2제를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중국 안휘대학에는 약 250명, 운남사범대학에는 약 1200명의 세계 각국의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국제적인 대학이다.

한편 나사렛대는 지난 22일부터 2박3일간 용인 에버랜드 홈브리지 호스텔에서 2010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2010학년도 사회복지학부 등 33개 학과에서 모두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머지 학과는 개별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학교생활 안내 및 학과소개, 동아리 소개 등을 통해 신입생들은 대학생활을 미리 준비하며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임승안 총장은 본인 소유의 아파트(7600여 만원)를 기증형식으로 나사렛대 채플건립기금으로 내놨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는 임 총장은 기부문화를 선도해 오며, 자신도 실천해오고 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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